장 건강 관리를 위한 팁: 과민성 대장 증후군부터 크론병까지, 벤나 주스와 낫토를 사용하는 방법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소화기 질환과 관련하여 장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벤나 주스와 낫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화기 질환의 종류와 주요 증상
1.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기질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설사를 주된 증상으로 겪는 경우, 식사 후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크론병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회맹부에 궤양이 생기면 흡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23년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에 서너 개의 궤양이 발견되고 2024년 받은 대장 내시경에 2회 모두 발견되어 크론병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건강, 운동, 식이 요법에 각별히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궤양성 대장염
대장 내벽에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설사와 혈변이 주요 증상입니다.
주로 직장과 대장의 끝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 천공이나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벤나주스와 낫토가 소화기에 미치는 영향
1. 벤나주스
벤나주스 유래
벤나주스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자연치유 병원인 벤나병원에서 유래한 건강 주스로, 당근과 사과를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이 주스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시형 박사가 50년 이상 매일 아침 섭취하여 그 효능을 강조하였습니다.
벤나주스의 주요 효능
1. 항산화 작용: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면연력 강화: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벤나주스의 올바른 섭취 방법:
1. 재료 준비: 신선한 당근과 사과를 각 1개씩 깨끗이 세척합니다. 사과뿐만 아니라 당근도 가능한 껍질까지 버리지 말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당근 조리: 당근은 살짝 데칩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고 고온에 노출되면서 당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물질을 내뿜는데 이게 우리 장에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3. 혼합: 준비된 당근과 사과 1개를 1:1 비율로 믹서에 넣고 약간의 불을 추가하고 소금 약간과 함께 갈아 마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공복에 매일 마셨더니, 확실히 속이 편안해지고 설사가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맛이 있다는 점이 지속적인 습관으로 들이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TIP. 소금은 따로 제한은 없는 것 같은데 죽염을 이용했고, 약간 넣는 물도 당근을 데친 물을 그대로 사용해서 영양소의 손실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언뜻 사과의 당도가 전체적인 맛에 가장 큰 차이를 줄 것 같지만, 초고속 블레더로 곱게 간 주스와 일반 믹서기로 간 것은 목 넘김과 맛까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 낫토의 효능
낫토의 효능
낫토는 일본의 발효된 콩 요리로, 비타민 K2와 나토키나제를 풍부하게 포함하여 장 건강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과 뼈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낫토의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변비와 설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염증 조절: 나토키나제는 항염증 작용이 있어 크론병과 대장 궤양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설사가 없어진 즈음 이상하게도 변비로 종종 고생했습니다.
닭가슴살로 단백질 섭취를 하면서 변비가 심해져 PT선생님에게 추천 받아 처음으로 낫토를 먹게 되었는데 몸에 받는 건지 맛도 좋았습니다.
먹자 마자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적은 양부터 점점 늘려가 적응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소비기한이 있지만, 넉넉히 구매해 냉동실에 넣었다가 냉장실로 옮겨서 이삼일에 먹으면 가성비를 높일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건강한 장을 위한 생활 습관과 식단
1. 규칙적인 식사
하루 3끼는 개인적으로 생활 패턴에 맞지 않아 두 끼만 먹었습니다. 대신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했고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어 주었습니다.
잡곡은 먹으면 속이 불편해 피하다가 갓 도정한 잡곡은 괜찮아 소량으로 구매해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먹으면 가스가 차서 포기했었는데 살짝 데쳐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어서 조리법을 바꿨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요가나 명상과 같은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 장 신경계를 보호합니다.
3. 장 건강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발효 식품을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 환경을 조성합니다.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 관해기가 아닌, 설사가 지속되는 활동기에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적절한 수분 섭취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소화기 기능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계적인 물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으니 소변 색이나 빈도 양 등을 참고하면서 조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단순히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 경우라면, 레몬을 갈아 두세 방울 넣어 마시면 향도 좋고 마시는 재미도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시중에 레몬즙이나 가루 형태로 나오지만 레몬즙을 만들 때 끓인다고 해서인지 직접 갈아 넣은 신선한 레몬에는 비교될 수가 없었습니다.
지속적이 습관을 들이기에 편리성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니, 소량만 우선 구매해 경험해 보고, 레몬 가루나 즙을 이용할 것인지 생레몬을 직접 갈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결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벤나주스와 낫토 같은 자연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댓글